팟 코일 세척 해도 될까? 팟 재사용 방법 알아봐요!
새로운 팟을 개봉해서 액상을 충전했는데
입맛에 맞지 않아서 버리고 싶거나
마침 액상이 똑 떨어져 다른 액상으로 채워야 할 때,
어떻게 하시나요?
팟 내부에 남아있는 액상을 최대한 비운 뒤
그대로 다른 액상을 넣으시나요?
아니면 물로 팟을 헹군 뒤 다른 액상을 넣으시나요?
오늘은 팟 재사용 방법과 주의할 점을 알려드릴게요.
올바른 팟 재사용 방법
1. 팟을 세척
분리가 가능한 팟이라면 분리해서 물로 깨끗이 헹구고
완전히 말린 다음 사용하세요.
기기에서 팟을 분리할 수 없는 일체형 제품이라면
전자제품 특성상 매우 위험하므로 세척하지 마세요.
건조 방법 :
세척 후 물기를 제거하고 최소 하루 이상 바짝 말려야 합니다.
드라이어의 찬바람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2. 유사하거나 잘 어울리는 맛 액상을 사용
어울릴 만한 맛의 두 가지 이상의 액상을 의도적으로
믹스하여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.
예를 들어, 과일 계열과 멘솔 계열은 잘 어울립니다.
바나나 맛과 초콜릿 맛은 섞여도 문제가 없습니다.
맛을 섞는 것을 원하지 않더라도,
팟 내부에 남은 액상을 최대한 깨끗하게 비운 뒤
다음 액상을 넣으면 몇 모금 이후 새 액상의 맛이 느껴집니다.
3. 코일 교체
팟 안의 코일만 교체할 수 있는 경우,
새 코일로 교체하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.
사용하던 액상전자담배 팟을 재사용 할 경우 생길 수 있는 문제
맛이 섞일 수 있으니 주의!
아무리 깨끗하게 비우더라도
새 코일을 끼우거나 물로 세척하지 않는 이상
이전에 사용한 액상의 잔여물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.
새 액상을 넣으면 맛이 섞여서 원치 않는 맛이 날 수 있습니다.
특히 향이 강한 액상을 사용한 경우,
팟 내부와 코일 솜에서 오랫동안 향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.
팟 세척 시 생길 수 있는 문제
1. 세척 후 완벽 건조는 필수
코일 솜이 물에 젖은 상태에서 베이핑할 경우,
물이 빠른 속도로 증발하며 솜이 타거나
뜨거운 수증기로 인해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.
또한 기기 내부 부식 등 고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
2. 완벽하게 세척하기 어려움
물로 헹구더라도 코일 솜 내부에 남은 이전 액상이
완벽하게 세척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.
3. 세척으로 인한 코일 성능 저하
세척 과정에서 코일이 손상될 가능성도 있습니다.
솜이 물에 젖은 후 다시 마르면,
섬유 구조가 변형되거나 약해질 수 있습니다.
이로 인해 액상 흡수 성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.
서로 어울리는 맛 액상이 섞이는 것은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.
새 팟이나 새 코일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.
세척해서 사용해야만 한다면, 반드시 코일 솜과 팟 내부를
바짝 말린 뒤 새 액상을 주입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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